오늘 낮에는 3월 중순만큼 따뜻했는데요,
내일은 비나 눈이 내린 뒤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춥겠습니다.
새벽에 경기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까지 전국으로 확산한 뒤, 퇴근길 무렵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지방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날이 부쩍 싸늘해집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텐데요. 날이 추워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불을 수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을 기점으로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반짝 꽃샘추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